VPS 호스팅이란 게 뭐임? 알기 쉽게 웹호스팅이란 것부터 개념정리

VPS 호스팅이란

보통 국내 웹호스팅 업체에서 구분하는 웹호스팅이란 정의는 몹시 얄딱구리함. 그러다 보니 VPS 호스팅이란 게 뭔지 개념조차 알아먹기 힘듦. 그래서 기본적으로 웹호스팅 뜻 부터, 국내에서 가상 서버 호스팅이라고 하는 VPS란 게 뭔지 알.아.보.자.

#1. 먼저 웹호스팅이란 게 뭔지 알려면, 웹사이트가 어찌된 건지부터 알아보겠음.

도메인/호스팅이란 개념을 이미 알고 있다면 정말 기초적인 내용이긴 할 텐데 그래도 한 번 찌끄려 보겠음. 보통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어떤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 사람들은 그 웹사이트가 어디에 실제로 위치해 있는지 당연히 생각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음. 그런데 이제 직접 내가 블로그/커뮤니티/공식홈페이지 등등의 분류는 여러 가지이지만 결국은 웹사이트인 걸 꾸려가려고 한다면 알야야 함. 그래서 혼란스러움.

이 웹사이트와 그 구성들은 모두 데이터 쪼가리로 결국은 어떤 컴퓨터에 위치하고 있을 수밖에 없음. 이런 컴퓨터는 개인용 PC와는 다르게 하루 종일 켜져 있으면서, 동시에 여러 명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함. 보통 이런 컴퓨터를 서버 컴퓨터라고 하고, 데이터 쪼가리가 저장되어 있으면서 다수의 사람들에게 사용될 수 있는 공간의 의미로 호스트라고 함. 그래서 이런 서버 공간을 돈 받고 빌려주는 서비스를 호스팅 서비스라고 함.

#2. 용어부터 어그러진 개념, 웹호스팅과 서버 호스팅

웹호스팅 뜻

<옛날 웹호스팅 서비스 구분>

국내에서 웹호스팅이란 뜻을 호스팅의 한 종류로 구분하는 것과는 다르게, 기본적으로 둘은 같은 의미임. 그리고 일반적인 구분 방식으로는 공유 호스팅(Shared Hosting)과 전용 호스팅(Dedicated Hosting)으로 나뉨. 단순하게 보자면 서버를 여럿이 나눠 쓰냐, 혼자 쓰냐의 차이임.

보통 가장 많이 사용하면서 가장 저렴한 공유 호스팅은 웹호스팅 비용 면에서 장점일 수 있겠지만 결국은 나눠 쓰다 보니 서버 통제에 대한 권한, 리소스의 부족과 같은 문제들이 발생함. 그렇다고 개인의 영역에서 약간의 비용을 더 추가하는 정도로 전용 호스팅을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비용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기업이 아닌 개인들은 공유 호스팅을 써야 했음. 허지만 뒤에서 말할 중간 포지션의 저렴한 VPS 호스팅이란 게 나오기 시작함.

가상 서버 호스팅이란

<국내 웹호스팅 업체들의 구분>

그리고 국내에서 호스팅 구분을 애매함직하게 하기 때문에 쓰자면, 위에서 말한 공유 호스팅을 웹호스팅이란 말로 통칭해서 국내에선 말하고, 전용 호스팅을 서버 호스팅이란 말로 참으로도 얄딱구리하게 구분해서 말함. 애초에 공유/전용 호스팅과 VPS 호스팅 모두 웹호스팅의 분류일 뿐임. 가장 대조되는 두 형태를 웹호스팅과 서버 호스팅이라는 전혀 연관성 없는 이름으로 구분하니 직관적이지도 않은 데 아무튼 그렇게 쓰니 알아 두면 좋을 듯함.

#3. 공유 호스팅 VS VPS 호스팅(가상 서버 호스팅) 비교

위에서 얼핏 쓴 것처럼 공유 호스팅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하나의 큰 컴퓨터 서버에서 많은 사용자들이 용량/트래픽 제한이라는 형태만 있는 체로 동일한 리소스를 나눠 쓰고 있다는 거임. 그렇기 때문에 한 사용자의 트래픽이 급작스럽게 뻠삥이 들어가면 동일한 서버의 나머지 모두가 영향을 받음. 대표적인 게 이유 없는 503에러가 발생하는 경우임.

그래서 공유 호스팅과 전용 호스팅의 장점을 대체로 갖는 형태의 VPS란 게 나옴. Vitual Private Server의 약자로 VPS 뜻은 물리적인 서버 컴퓨터를 가상으로 쪼갠 ‘가상 서버 컴퓨터’를 의미하고 국내 업체들은 이걸 가상 서버 호스팅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서 서비스함.

가상 서버라는 게 애매함직 할 수 있지만, 개인 PC에서 버추얼머신이나 블루스택과 같은 형태로 또 다른 OS가 돌아가는 가상 컴퓨터를 만들어 쓰듯이, 물리적인 웹호스팅 서버를 여러 단위로 공간을 나눠 파는 것이 VPS 서비스라고 보면 더 이해하기 쉬울 듯함.

리눅스 가상서버

<VPS의 가장 큰 차이는 리소스를 쓰건 말건 애초에 배당되어 있음.>

물리적인 하나의 서버를 나눠 쓴다는 의미에서 공유 호스팅과 VPS 호스팅이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가상 서버라는 형태는 위 이미지처럼 메모리와 같은 리소스를 애초에 배당 받기 때문에 남 덕분에 내가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음.

또, 물리적인 서버 컴퓨터가 아닐 뿐 가상으로 생겨난 하나의 서버 컴퓨터이기 때문에 모든 설정을 바꿀 수 있는 루트 권한이 있음. 당연히 OS 선택도 가능하기 때문에, 리눅스 가상 서버 구축을 해도 되고 윈도우 가상 서버 구축도 가능함. 그래도 가장 큰 단점은 직접 통제해야 하기 때문에, 대체로 서버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리눅스에 대해서 만질 줄은 알아야 하거나 배워야 함.

#4. 그래서 어떤 웹호스팅 추천함?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일반적으로는 공유 호스팅이 VPS보다 훨씬 쌈. 허지만 이미 해외 업체들을 찾아봤다면 알겠지만, 웹호스팅 비용은 국내 공유 호스팅과 비교해도 해외 VPS 호스팅이 더 쌈. 그렇기 때문에 국내 VPS 서비스는 당연하고 비용 관점에서는 공유 호스팅도 거르고 보면 좋을 것 같음.

어찌되었건 최종적으로 가야할 호스팅으로는 VPS를 추천하고 싶지만, 기본적으로 리눅스 기반이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라면 학습곡선이 몹시 늘어짐. 거기에 도메인/호스팅 개념도 애매하고, 워드프레스 웹사이트를 사용하려 할 경우라면 기본적인 워드프레스 사용법도 버벅일 경우가 더 많을 거기 때문에, 1년 정도는 공유 호스팅을 사용하다 호스팅 이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음.

웹호스팅 추천

<보통 워드프레스 호스팅 추천 사이트로 언급되는 블루호스트/호스트게이터>

보통 많이 추천되는 저렴한 해외 공유 호스팅 업체는 블루호스트와 호스트게이터가 있음. 그 이상 단계로 사이트그라운드, A2 호스팅을 추천들 하지만 비용 면에서 합리적이지 못하고, 공유 호스팅의 경우 해외 업체는 해외 서버만 있다고 봐야 하기 때문에 이 단계는 건너 뛰고 VPS로 갈아타는 걸 추천함.

VPS 추천 업체는 국내에서는 아마존 라이트세일이 가장 많은 비중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Vultr, 디지털오션, 리노드(Linode), 구글 클라우드, Azure 등도 고루고루 쓰는 편으로 보임. 정보가 대체로 라이트세일 내용으로 쏠려 있는 경향이 있어서 AWS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기본적인 활용만 안다면 다른 업체를 사용하는 것도 좋음. 각 업체마다 “DigitalOcean+Coupon” 형태로 쿠폰을 붙여서 검색하면 100$ 이상의 크레딧을 주는 경우들이 있으니 한 번쯤 찾아보는 것도 좋음.

그리고 애초에 한국 서버 기준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반쪼가리 기능을 갖고 있는 사이트긴 하지만 VPS 비교 사이트도 있으니 볼 사람은 보셈. 여기까지 뿌이~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