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수 세기/맞춤법 검사기 사이트, 기능 별로 모아 봄

글자 수 세기 맞춤법 검사기

사회 초년생도 아닌 쪼랩 취준생일 때, 글자 수 세기/맞춤법 검사기 많이도 썼었는데… 미친듯이 서류 광탈하고, 어찌저찌해서 겨우 붙은 첫 면접에서 덜덜거리면서 헛소리하고 그러던 때가 있었는데 그게 언제적? 아무튼 우리 취업 준비 하시는 형님, 누님들 힘내시고 자소설 문장력에 도움을 주는 맞춤법 검사기/글자 수 세기 기능을 갖고 있는 웹툴들! 뭐가 더 낫고 뭐가 더 좋은지 알.아.보.자.

#1. 네이버 글자 수 세기(다른 거 쓰셈)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 : 500자 이상 안되는 호좁한 네이바>

일단 네이버 글자 수 세기 / 맞춤법 검사기 기능은 먼저 거르자. 먼저 두 기능이 별도의 툴이라서 다른 기능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텍스트가 모두 사라짐. 그래서 다시 복붙해야 함. 맞춤법 검사기는 제한이 500자라 그냥 불편, 네이버 글자 수 세기는 쏘쏘하지만 일단 이 둘 다 보든 프레임이 너무 작아서 불편함.

네이버는 일단 거르고, 취업포탈 3사 중에서 인크루트가 살짝 더 불편한 편. 사람인, 잡코리아 중에서 잡코리아가 약간 더 UI나 맞춤법 오류에 더 예민해서 깔끄미들에게는 더 좋을 수 있겠다.

#2. 인크루트 글자 수/맞춤법 검사기

인크루트 맞춤법 검사기

이것도 다른 취업포탈 사이트에 비하면 좀 그럼. 먼저, 글자수/맞춤법 기능이 다른 영역에 있어서 텍스트 두 번 복붙해야 하는 약간의 더 불편함 있음. 거기에 동일한 문서로 검사해 보면 다른 두 포탈보다 오탈 개수가 적게 나옴. 또, 표시되는 오탈자를 클릭하면 설명을 해주는 도움말 부분 영역이 너무작아 보기 불편함.

인크루트 툴 링크

#3. 사람인 글자 수/맞춤법 검사기

사람인 글자 수 세기

<사람인 : 다 좋은데, 오탈자를 직접 수정할 수 없음>

보통 제일 많이 쓰는 포탈이지 않을까 싶은 사람인은 일단은 인크루트 보다는 남. 글수 및 맞춤법 동시에 확인 가능하고, 인크루트에서는 전문에 빨간색 표시된 오탈자 하나하나를 확인하는 거와는 다르게 위 이미지처럼 오른쪽 영역에 오탈자 리스트를 한 번에 볼 수 있음.

하지만, 오탈자를 직접 수정할 수 없다는 꽤 큰 단점이 있음. 막상 써보면 굉장히 불편함. 그래도 인크루트 보다는 남. 아무튼 남.

사람인 툴 링크

#4. 잡코리아 맞춤법 검사/글자 수 세기

잡코리아 글자 수 세기

UI 최고. 필요한 거만 따박따박 넣은 게 보인다. 페이지 만든 사람이 취준생 빙의해서 만든 듯하다. 위에서부터 자소서 쓰면서 확인해볼 만한 이런 저런 기능들로 바로 갈 수 있는 탭으로 링크. 오탈자 클릭해서 도움말 확인하고 대체단어를 그대로 넣을지 아니면 직접 다른 단어로 바꿔서 입력할 지도 가능함. 전문 아래에는 사람인에 있었던 오탈자 리스트를 더 큼직큼직 더 보기 편하게 함. 거기에 동일한 문서로 검사했을 때, 오탈 개수도 제일 많게 나옴. 자소설 한 토씨도 안 놓치겠다는 깔끄미들에게 걍 이거 추천. 그냥 이거 쓰셈.

잡코리아 툴 링크

#5. 나라인포테크 맞춤법 검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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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참 전에는 3개 포탈 모두 기능이 하나씩 나사가 빠진 듯해서 여기에서 한 번 더 검사했다. 부산대랑 나라인포테크라는 곳에서 합작한 거라나 뭐라나. 보면 뭔가 보기 편하게 된 듯 불편하게 된 듯하게 애매하다. 근데 또 불편하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보면 흰색 맨배경에 넘모나 작게 왼쪽 정렬 되어 있어 그간 시간이 많이 지났구나~ 근데 넌 안 바뀌었구나~ 를 알 수 있음. 글자가 길어지면 300어절씩 페이지로 구분 돼서 넘겨야 확인 가능함. 직접 입력해서 오탈자를 수정이 가능하지만 글이 길어져서 두 페이지 이상으로 찢어진 경우라면? 넘나 귀찮아 지는 것. 그러니 그냥 잡코리아 쓰자.

나라인포테크 툴 링크

오랜만에 취업뽀딸 하나씩 뒤져가면서 찾아보는데 라떼 먹을 기억이 새록새록나면서 술이 먹고싶어졌다. 취준하시면서, 자소서 준비하시는 우리 취준생 여러분들 힘내세영. 뿌이~V